▲사진= 파주시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파주시는 24일 문산자유시장에서 시장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DMZ관광투어’가 4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DMZ관광투어는 경의중앙선 개통을 계기로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문산자유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통일촌을 무료로 투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산자유시장은 그동안 KBS, MBC, SBS 등 다수의 공중파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되면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끊임없이 늘어났다. 특히 남북한 관계 개선으로 민북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DMZ관광투어에 대한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서비스 시행 4년 만에 4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문산자유시장에서는 3만9천999번째와 4만 명, 4만1번째 이용 고객에게 선풍기를 준비해 4만 명 돌파를 기념했다. 올해부터는 문화관광형 사업 일환으로 DMZ관광투어 문화해설사 사업을 시작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관광이 아닌 파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여 이용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행복하고 더불어 시장 상인들도 행복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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