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5일 및 10일짜리 일정 등 총 5회 운항

▲ 사진= 타히티 운항할 퍼시픽 프린세스 호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하와이 및 남미 여행과 연계된 일정도 가능
럭셔리 프리미엄급 프린세스 크루즈가 내년에 지상낙원으로 손꼽히는 여행지인 타히티를 비롯해 아름다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운항한다.
지난 2015년에 운항한 지 5년만에 타히티 운항을 재개하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타히티에서 출발하는5일짜리와 10일짜리 왕복 크루즈 일정을 선보인다.

▲ 사진=퍼시픽 프린세스 호가 운항할 타히티섬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모든 일정은 타히티의 수도인 파페에테와 가장 유명한 보라보라에서 각각 1박 하며, 라이아테아(Raiatea)에서는 심야까지 기항한다. 이밖에 폴리네시아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후아히네(Huahine), 랑기로아(Rangiroa), 무레아(Moorea)에도 기항한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타히티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천혜의 낙원 바닷속 산호초에서 스노클링을 경험하고 대자연에서 모험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뿐만 아니라 눈부신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들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쉽게 가기 어려웠던 이 아름다운 파라다이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을 퍼시픽 프린세스 크루즈와 함께 제공합니다"라고 소개했다.
30,277톤 규모에 670명의 승객이 승선할 수 있는 퍼시픽 프린세스 호는 그동안 세계일주 일정에 주로 이용되던 선박으로, 장기간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우아한 분위기와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 사진=타히티 보라보라섬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또한 비교적 적은 수의 승객들이 승선하는 선박 특성상 좀 더 세심한 개별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승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선박 중 하나다. 전세계 크루즈 비평가들이 뽑은 최고의 소형 크루즈 선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히티 관광청의 폴 슬론 청장(Paul Sloan, Tahiti Tourisme, Directeur Général and CEO)은 "프린세스 크루즈와 타히티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다양한 섬과 풍부한 고유 문화, 무궁무진한 여행 경험들을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파트너사입니다. 내년에 퍼시픽 프린세스 호가 타히티로 다시 운항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퍼시픽 프린세스 호와 함께 하는 타히티 일정은 5일짜리와 10일짜리 그랜드 어드벤처(Grand Adventure) 및 크로스(Crossings) 등 총 4가지 여행 일정으로 진행되며, 내년 10월 5일, 15일, 25일 및 11월 4일과 14일 등 총 5회 출발한다. 금액은 1,999달러부터(약 230만원). 모든 숙박(2인1실), 선상 모든 식사,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24시간 룸서비스, 24시간 인터내셔날 카페 등이 포함이다.

▲ 사진=타히티섬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이밖에 하와이 여행과 신비한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 섬을 포함한 다양한 남미의 주요 관광지도 방문하는 장기 여행 일정도 제공한다.

하와이와 타히티를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는29일짜리 ‘하와이 & 타히티 그랜드 어드벤처’ 일정은 내년 9월 16일 밴쿠버에서 출발하며, 타히티, 남미 및 파나마 운하를 여행하는 35일짜리 일정은 내년11월 14일 그리고 24일짜리 일정은 11월 24일에 각각 타히티에서 출발한다.

▲ 사진=프린세스 호에서 진행되는 하와이 전통춤 클래스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에 대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17척의 현대적인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국제적인 크루즈 회사이자 투어 회사이다. 매년 약 200만명의 승객들에게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요리, 엔터테인먼트 및 각종 안락한 시설을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남미, 카리브, 알래스카, 파나마, 멕시코,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하와이, 북미 등 전세계 380여개 여행지를 여행하는 3일에서 111일짜리 크루즈 일정 170 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국내에서 해외 크루즈 선사로는 유일하게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세계 크루즈 선사로는 최초로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이용한 메달리온클래스 여행을 도입했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오션 메달리온은 2019년 말까지 5척의 배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점차적으로 공급을 늘려 2020년부터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모든 보유 선박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크루즈 항해 일정과 선상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변화를 위해 4억5천만 달러(한화 약 5444억 500만원) 예산의 대규모의 ‘컴백 뉴(Come Back Ne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인 커티스 스톤과 파트너쉽,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제작자 스티븐 슈왈츠와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디스커버리 채널과 함께 기획한 전용 기항지 및 선상 프로그램, 수면 전문 박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바다 위 최고의 침대상을 수상한 프린세스 럭셔리 베드 등이 포함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현재 3척의 대형 선박을 주문했으며, 이 중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2019년 10월에 선보이며,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는 2020년 6월에 인수된다. 또한 오는 2023년과 2025년에 각각 친환경 LNG 선박이자 프린세스 크루즈 역대 최대 규모인 4,3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대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 추가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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