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제주 섭지코지 전경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대면적의 섬으로 다양한 관광지를 가지고 있고 최근 몇년새 국내외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으로 각종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가족여행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곳을 찾는 여행객 중 비용이 비싼 성수기(6~8월, 12~2월)를 이용하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해당 시즌에는 각종 부대비용 및 숙박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편이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숙박일정을 살펴보면 기본 코스 주로 2박3일, 3박4일이 많다.

2박3일의 일정으로는 제주도 전역을 관광하기 보다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제주도 동부, 제주도 서부로 나누고 여행계획 세워 제주도의 이곳저곳을 촘촘하게 살펴보는 여행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제주도 가족여행코스의 선호도를 살펴보면 제주도 동부를 꼽는 사람이 많은데 제주도 동부는 동문시장, 함덕 해수욕장, 월정리 해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의 빼어난 관광지들이 다수 분포돼 있다.

▲ 사진 = 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그 중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관광지는 단연 섭지코지였다.

섭지코지는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라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코의 가장자리 모양의 튀어나온 지형으로 신양리 해안 국도변에서 마을로 진입해 그길을 따라가다보면 나온다. 섭지코지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가다 보면 성산일출봉이 내 눈앞에 보이는 그야말로 절경이 펼쳐진다. 단,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보니 지금 시즌에 여행하고자 한다면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는 것이 좋다.

섭지코지 외에도 함덕해수욕장 역시 탁트인 전망에 가슴도 뻥 뚫리는 듯한 느낌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지리학적으로 제주시에서 14km 동쪽에 위치해있으며 특히 샤워장 및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고 백사장 역시 하트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사진 = 제주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은 파도도 적당하고 경사도 5°정도로 한참을 들어가야 어른 허리정도에 올 정도로 여름에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자들이 많다.

제주도 동부를 여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만족해하는 여행지는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2000년 7월 18일에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다. 지리학적으로 제주 성산반도 끝에 위치해있으며 커다란 사발모양의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해돋이 광경이 유명하다.

매표소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30여분 소요되며 유명 커피숍브랜드가 입구에 위치해 있는 것도 특징이다.

▲ 사진 = 제주 브라운스위트 내 조식뷔페 모습


제주도 동부 여행을 마치고 성산쪽에서 숙박 시설은 5성급 호텔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제주 브라운스위트 호텔은 4성급 중에서는 신축으로 객실에서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고 주요 편의시설 및 식당이 가깝다. 주차 공간도 넓은 편이고 로비도 큼직하게 설계돼 있다.

제주 브라운스위트 호텔은 객실 컨디션어 우수한 장점 이외에 지하에는 수영장이 위치해있으며 가을-겨울 시즌에는 온수를 제공해 여독을 풀어준다. 특히 조식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다양한 메뉴와 퀄리티, 직원들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자들은 아이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도 준비돼 있어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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