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사모아에서 즐기는 카누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태평양의 보물섬 #사모아 는 아름다운 자연 뿐 아니라 풍성한 역사와 고유의 전통을 지니고 있어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곳이다.
이제 우폴루 섬 '반나절 데이투어'를 하기좋은 코스 4군데를 랜선으로 소개해 본다.

· 4~5시간 소요 · 현지 가이드가 영어로 진행 · 성인 $50, 아동(4~11세) $25 · 입장료, 왕복 차량 서비스 포함 · 우폴루 섬 내 호텔 픽업 및 드랍 제공


코스 1. 아피아 타운

▲ 사진= 사모아 우폴루섬 수도 시내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우폴루 섬의 북부에 위치한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Apia)는 사모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우폴루 섬 데이투어는 메인 거리인 아피아 타운에서 시작된다.
사모아만의 멋스러운 시내 풍경을 둘러보고, 과거 국회로 사용되었던 건물, 독립과 관련된 기념물 등을 돌아보며 과거 독일과 영국의 식민지였던 사모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자.


코스 2. 가톨릭 성당

▲ 사진= 사모아 가톨릭 성당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사모아 사람들에게 종교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우폴루 섬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에 방문해 사모아인들의 종교 생활을 엿보고, 멋스러운 외관,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 조각 등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코스 3.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박물관

▲ 사진=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박물관 내부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다음은 사모아와 깊은 인연을 가진 작가를 만나러 가는 코스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 <보물섬>, <지킬박사와 하이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은 건강이 악화되자 요양을 위하여 사모아에 정착해 말년을 보냈다.
아피아 인근에 위치한 숲에 커다란 집을 짓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던 그는 1894년 사모아 생활 6년 만에 갑자기 사망했고, 사모아의 추장들은 그를 사모아인들 사이에서 성지로 여겨지던 바에아 산의 정상에 안장했다.
​또한, 그가 거주하던 저택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의 가족이 살던 집의 세간살이, 서신, 서적, 원고 등 전시 물품을 살펴보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생애는 물론 당시 독일 제국의 식민 지배하에 있던 사모아에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코스 4. 수공예품 시장

▲ 사진= 사모아 우폴루 섬 수공예품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모름지기 여행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사모아의 데이투어 중 태평양의 보물 사모아의 로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수공예품 시장에 방문하여 쇼핑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다.
사모아의 전통 공예품, 수공예품 등 기념품을 쇼핑하며 여행을 추억해 보자.
○ Welcome to Samoa, the Beautiful Treasured Islands
위와같이 반나절 동안 전용 차량을 타고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우폴루 섬의 곳곳을 돌아 본 다음엔, 또다른 섬의 명소를 찾아 떠나면 된다.

▲ 사진= 토수아 오션 트랜치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 사진= 랄로마누 해변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인증샷 명소로 이름 높은 토수아 오션 트렌치, 세계 7대 해변으로 유명한 랄로마누 해변, 높이 656m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 등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 사진= 수직 폭포 ©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이후, 페리를 타고 당일로 다녀오는 사바이 섬 투어도 놓치면 매우 아쉬울 것이다.

많은 볼거리가 2개의 섬에 압축돼 있고 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현지 렌터카를 이용하면 더욱 자유롭게 아름다운 사모아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다.


▲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로고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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