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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화수분인도네시아 . '라자암팟'은 모두에게 천국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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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기자
기사입력 2021-01-14

▲ 사진=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전경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오늘은 꼭 바다 속이 아니라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을 만끽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에 대하여 랜선여행을 떠나보자. 
 
인도네시아 군도의 가장 동편인 파푸아 섬의 도베라이 반도(Bird 's Head Peninsula) 북서 끝에 위치한 '라자 암팟(Raja Ampat)'은 '네 명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군도이다.

▲ 사진= 라자암팟 MAP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 사진= 도베라이 반도(Bird 's Head Peninsula)의 라자암팟 위치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해양 생태계의 절정으로 540여종의 산호와 1000종 이상의 이색 물고기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라자암팟'은 인도네시아 '해양 생태계의 절정’이라 불리우는 곳이다. 

▲ 사진= 라자암팟의 해저 산호초와 물고기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 사진= 라자암팟의 해저 산호초와 물고기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이미 전세계 다이버들에게는 이미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해저만큼이나 바다 위의 세계도 찬란한 매력을 지닌 곳이라, 아직 다이빙에 입문하지 못한 여행객들을 위해 '라자암팟'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 10가지의 핵심을 소개한다.
 

▲ 사진= 라자암팟의 해저 산호초와 물고기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 사진= 라자암팟의 해저 산호초와 물고기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 사진= '라자암팟' 산호삼각지대 MAP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또한, 이곳의 산호삼각지대에는 1억명 이상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어족자원을 갖고 있으며 근방의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동티모르 등 6개국은 산호 삼각지대를 함께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산호삼각지대이니셔티브(CTI)’ 협약을 맺어 협동하고 있다. 
 
 
● 다이버가 아니라도 '라자암팟'을 즐길 수 있는 10가지 TIP 공개

▲ 사진= 까부이만 전경     © Shutterstock 제공


1. 까부이 만 (Kabui  Bay)
세상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요하고 맑은 푸른 바다 정원이 드리워진 까부이 만은 라자 암팟의 수도인 와이사이(Waisai)에서 쾌속정을 타고 1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섬의 둘레까지 나무가 촘촘하게 박혀있어 하늘에서 보면 초록 유화 물감 방울들이 코발트빛 접시에 점점이 박힌 듯하다. 워낙 나무가 빽빽이 자라 해변이 형성되지 않은 섬들이 많지만, 등반이 가능한 해안 절벽이 있거나, 인공 계단이 마련된 곳도 있으니 현지인의 안내를 받아 적절한 곳에 배를 대도록 한다.
 

2. 연필 바위 (Batu Pensil)

▲ 사진= 연필바위 전경     © namkcaps


까부이 만 한가운데 불뚝 솟아난 '바뚜 뻰찔(Batu Pencil,연필 바위은 바위 모양이 끝은 뾰족하고 직선으로 높게 솟아있어 기다란 연필처럼 생겼다고 해 지어진 이름(Batu는 인도네시아어로 ‘바위’라는 뜻)이지만, 날씨에 따라 모양이 달라 보여 명명되었다.

이 연필 바위를 비롯,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바뚜와자(Batu Wajah)라는 이름의 바위 등 이 일대가 세계지질공원(World 's Geopark Site)에 등재되어 있을 만큼 독특한 형상을 한 바위들이 많다.

마치 바다 위에 떠있는 석상 공원에 온듯한 착각이들 정도로 이색적인 아름다움이 산재한 곳이다.
 

3. 쁘리웬 해변 (Friwen Beach)

▲ 사진= 쁘리웬해변 전경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쁘리웬 해변은 물결의 움직임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해 몽환적인 기분마저 드는 극도로 평화로운 곳이기도 하고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구분 짖지 못할 만큼 밝은 하늘색 빛이 가득한 곳이다.

▲ 사진= 피상고렝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이 깨끗한 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조리한 음식은 엄청난 감칠맛을 자랑하며 후식으로는 칠리소스를 곁들인 튀긴 바나나(현지어로는 피상고렝(Goreng Pisang)이라 부른다.)를 시식해봐야 여행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다.
 

4 . 쁘리웬 해양 절벽 (Friwen Wall)

▲ 사진= 쁘리웬 해양 절벽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라자 암팟의 스노클링 맛집은 와이게오 섬(Waigeo Island) 인근의 쁘리웬 해양 절벽(Friwen Wall)이다.

'라자 암팟'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은 적이 없는 듯 호젓한 분위기라 해저 왕국에서 고요한 한 때를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은, 꼭 나만이 알고싶은 숨은 명소라고 볼 수 있다.
 

5. 빠시르 띰불 (Pasir Timbul)

▲ 사진= 빠시르딤불 전경     © fearlessandfar 제공


일반적으로 백사장은 해안가에서 볼 수 있지만, 라자 암팟의 만수아르(Mansuar)에서는 바다 한가운데서 만나게 된다.

이곳은 간조 때가 되면 하얀 모래섬이 머리를 내미는데, 좁지만 반질반질한 뽀얀 땅이 드러나는데 그곳에서 잠시 쉬며 바닷속에 숨어있다 갓 올라온 신선한 모래 내음을 맡아볼 수 있다.

물론, 물이 다시 차오를 때까지만 허락되는 ‘한정판’ 시간 여행섬이라게 아쉬운 점이다.
 

6. 삐아이네모 (Piaynemo)

▲ 사진=삐아이네모 전경     © s_marga 제공


인터넷에 라자 암팟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바로 이 삐아이네모(Piaynemo)이다.

'라자암팟'의 수도 와이사이(Waisai)에서 쾌속정으로 무려 2시간이 걸리지만, 이 풍경을 보지 않고는 라자 암팟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랜드마크가 된 곳이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맹그로브 숲과 다른 섬들을 구경할 수 있어, 마치 호핑 투어를 하는 기분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운좋게 날씨가 좋은 날은 튀어 오르는 돌고래 떼를 만나는것은 덤이다.
 

7. 뗄라가 빈땅 (Telaga Bintang)

▲ 사진= 뗄라가빈땅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삐아이네모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뗄라가 빈땅(Telaga Bintang)이라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섬 군락이 있다.

빈땅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맥주 이름으로, 인도네시아어로 ‘별’이라는 뜻이다. 가파른 절벽을 가진 바위들이 바다를 에워싼 모습이 하늘에서 보면 별 모양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땅끝의 별’이라는 뜻의 딴중 빈땅(Tanjung Bintang)과, ‘호수에 뜬 별’이라는 뜻의 라구나 빈땅(Laguna Bintang)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 이곳의 산세가 매우 가파르고 햇살이 따가워 발끝과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앞이 막힌 운동화, 바지, 모자, 선글라스를 꼭 착용해야 하는건 필수이다.
 

8. 아르보렉 (Arborek)

▲ 사진= 아르보렉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와이사이(Waisai)에서 보트로 약 1 시간 떨어진 아름다운 섬 아르보렉은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과 활기찬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작은 섬이다.

보트가 선착장에 닫자마자 물고기떼가 반갑게 여행객들을 맞아주는 곳이다. 맑다 못해 바닥이 훤히 보이는 이 멋진 바다를 보면 당장 뛰어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9. 사윙라이 마을 (Sawinggrai Village)

▲ 사진= 시윙라이마을 전경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라자 암팟은 파푸아 섬과 가까워 그 유명한 저세상 텐션의 외모를 가진 천국의 새, 극락조(Cendrawasih)를 만날 수 있다.

상윙라이 마을(Sawinggrai Village)은 극락조의 몇 안 되는 서식지로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이 신비한 새를 알현할 수 있다.

▲ 사진= 극락조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극락조는 새벽 6시부터는 먹이를 찾아 둥지를 떠나기 때문에 늦어도 새벽 5시 정도에는 도착해야 한다. 하루 종일 사냥을 마치고 오후 5시에는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아침잠이 많은 분들은 저녁 귀가시간에 맞춰 움직여도 좋다.
 

10. 만수아르 (Mansuar)

▲ 사진= 만수아르 전경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만약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다양한 해양 스포츠 장비를 구비한 만수아르 섬(Mansuar Island)을 추천한다.

이곳은 '라자암팟' 최고의 일몰 포인트이기도 하고 모래는 밀가루처럼 부드러워 신발을 신지 않고 다녀도 전혀 부상의 위험이 없다.
 
지금까지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의 매력을 랜선으로 나마 살펴보았는데 막연하게 아름다운 곳, 다이빙의 천국으로 알고 있었지만, 굳이 다이빙을 하지 않는 여행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팔색조 지역이라고 볼수도 있다.

게다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저세상 텐션의 극락조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으로 많이 회자되는 곳이다.

지금은 코로나로인해 당장은 날아갈 수 없지만 다시 자유롭게 여행일 재개되는 그날까지 1급 여행지 버킷리스트에 적어두어도 좋을듯 하다.

 

▲ 사진= 박재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한국지사장     




▲ 사진= 인도네시아 관광청 로고     ©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 제공

 
 
▲ 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박재아 한국지사장

▲ 편집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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