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기관 회의 거쳐, 11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휴장 결정


사진=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임시휴장, 코로나 3차 대유행 선제적 대응 돌입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거창항노화힐링랜드를 임시휴장한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랜드마크인 Y자형출렁다리는 지난달 24일 개통 이후 하루 평균 1만명 이상, 주말 최대 2만7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거창군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급부상시켰고 가조면을 비롯한 우리군 전역에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연일 3백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경상남도에서는 창원·진주·사천·하동군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어, 군은 지난 24일 거창군·군의회·외식업계·가조면이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항노화힐링랜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Y자형 출렁다리를 비롯한 항노화힐링랜드 내 모든 시설물은 폐쇄되며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항노화힐링랜드 임시휴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군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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