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영월군은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에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공간인 체험숙박시설을 신축해 오는 2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 778-3번지에 위치한 운학1리 체험숙박시설은 마을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삼돌이 행복꿈터 맞은편 언덕에 위치하며 약 8평형 모듈주택 5동이 설치되어있다.

모듈주택 내부에는 침실공간과 샤워부스, 화장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외부에는 야외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데크를 설치했다.

또한, 숙박시설 주변에 아로니아 묘목을 식재해 경관 조성과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체험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운학1리 마을에서는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추진해 2020년 11월에 체험숙박시설이 준공됐으며 향후에도 운학1리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센터를 조성해 마을에 지속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경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장은 “운학1리 마을은 최근 6년간 귀농귀촌 인구가 2배로 늘어난 마을로 이들을 위한 공간 조성이 시급한 사안이었다”며 “원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어울려 살 수 있는 으뜸마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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