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편 예약 후 24시간 이내 이름 변경 무료로 가능해져

▲ 사진= A320neo © 세부퍼시픽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필리핀 최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 (PSE: CEB)은 고객 편의 증대를 목적으로 온라인 예약 관리의 셀프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부퍼시픽 승객은 예약 후에도 직접 이름, 생일, 국적, 성별을 포함한 개인 정보를 스스로 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세부퍼시픽의 마케팅 및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 캔디스 이요그(Candice Iyog)는 “세부퍼시픽은 승객에게 더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접촉 탑승지침을 강화하고 전사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셀프 서비스 기능 강화를 통해 승객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철자가 틀린 이름 변경 및 기타 세부 정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항공사의 콜센터 및 채팅 지원을 통해서만 처리가 가능해 즉각적인 수정이 어려웠다.

하지만, 세부퍼시픽은 금번 강화된 기능을 통해 승객의 우려사항을 빠르게 해결함으로써 더욱 개선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사진= A330 © 세부퍼시픽 제공

 승객 이름 변경
세부퍼시픽의 승객은 체크인을 진행하지 않은 경우 예약 후 24시간 내 이름 또는 성을 수정할 수 있다. 다만 예약을 양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생년월일, 국적, 성별 변경 및 기타 정보 변경
또한, 생년월일, 국적, 성별과 같은 개인 정보 역시 무료로 한번 수정이 가능해졌다. 마찬가지로 항공편 체크인 전 항공기 출발 예정 시간으로부터 2시간 전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유아에서 아동으로 또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승객 분류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한 뒤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시민권과 같은 법적인 사유로 개인정보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승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세부퍼시픽의 직원이 수동으로 정보를 변경 처리한다.
 연락처 정보 변경
위의 사항 외에도, 항공편에 체크인 하지 않았다면 필요에 따라 연락처 정보 및 주소는 여러 번 변경이 가능하다. 해당 사이트에 로그인 한 뒤 예약관리 메뉴에서 수정이 필요한 항공편을 선택하고 승객 세부 정보 변경을 진행하면 된다.
세부퍼시픽 항공기 탑승과 관련하여 비대면 탑승지침, 강화된 안전조치, 현재 운항중인 항공편에 대한 최신소식, 필수 여행 서류 및 기타 자주 묻는 질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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