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여군, 삼정유스호스텔 활용방안 모색

[투어타임즈=우향미 기자] 부여군이 내년 중 부소산성 문화재 지정구역 안에 위치한 부여삼정유스호스텔 매입과 함께 이에 따른 사후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매입은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사적 제5호로 지정된 부소산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매입대상은 토지 2필지 12,369㎡, 건물 및 지장물이다.

군은 올해 3월에 매입예산 170억원 중 39억원을 투입해 토지 지분매입을 완료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148억원을 확보해 토지, 건물 및 지장물을 모두 매입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내년도에 삼정유스호스텔 부지 및 건물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연구를 통해 매입 부지 및 건물 활용 구상, 구상안별 타당성 분석, 소요기간 및 예산 등을 분석할 예정이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활용 또는 철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