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0. 15(목) ~ 10. 30(금) 까지 개최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지난 15일 횡성군에서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기념으로 열린 '돈스파이크와 함께하는 오픈키친' 행사장에서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횡성문화재단의 채용식 이사장에게 본 축제의 의의 및 기획의도를 자세히 들어보았다.

▲ 사진= 횡성문화재단 채용식 이사장 ©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Q. 작년까지는 오프라인으로 매년 해왔던 횡성한우축제가 금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개최되는 행사의 의의과 특징이 무엇인가?
A. - 우선 본 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까지 여러가지 험난한 여정이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약5일간 오프라인 축제로 진행한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로도 선정되었던 행사이기에 더욱 고심이 많았다.
사실 그동안은 오프라인축제가 가지고 있었던 한계점이 있었는데 대표적게 5일로 정해져있는 일정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한계점이 었는데 이번에 코로나19를 역이용하는 축제로 기획되었는데 먼저 일정으로 기존의 5일에서 16일로 두배로 연장해서 진행할 수 있고, 24시간 내내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잠재 고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축제가 아닌 수요자 위주의 축제로 만들어보자라는 입장에서 작은스튜디오를 조성해서 잠재 고객들의 입맛들 돋구워 줄수 있는 컨텐츠들을 개발을 해서 축제기간내내 송출을 할것이다.

그리고 이미 SNS나 온라인 홍보를 통해 이미 소비자들에게 상당부분 홍보가 되어있다는게 기존의 축제와 가장 다른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사진= 횡성문화재단 채용식 이사장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하고있다. ©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Q. 이번 축제의 성과적인 측면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축제와 금번 진행하는 축제를 통한 지역 특산물 홍보 매출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가.
A. - 작년에 5일동안 열린 오프라인 축제장에서 얻은 수익이 20억정도인데, 물론 지역 축제를 경제적인 매출로만 따질 수 없지만 전형적인 농촌 지자체의 하나로서 지역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축제를 여는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엔 16일 25시간동안 전용 축제 홈페이지와 유투브에서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TV채널'을 개설하여 운용하고 횡성군수가 인증한 횡성한우전문취급점 약10여곳이 링크가 되어있다.
이중 5곳에서는 축제기간동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것이 '온라인마켓(라이브커머스)'인데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업체당 약200세트를 상품 구성해서 횡성한우를 최소 20%에서 최대45%까지 할인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된 시간과 물량을 집중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주효하게 생각을한다. 그래서 최소한 작년 20억 매출정도는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횡성의 '어사매장터'에서는 횡성한우외에도 더덕, 찐빵, 어사진미, 고랭지토마토, 잡곡, 절임배추등을 선보이는 쇼핑몰도 같이 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오프라인 매출보다는 훨씬더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온라인 조회수를 약500만정도 목표로 할 수 있다.
▲ 사진= 온라인 횡성한우축제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횡성문화재단 채용식 이사장
©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Q. 이번 '온라인 횡성한우축제의 홍보대사 중 한명으로 '돈스파이크'를 기용하였는데 특별한 이유가 따로 있는가?
A.-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는 총3명인데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대한민국 테니스 스타 이형택 까지는 횡성에 연고를 둔 연예인인데 반해 음악인 돈스파이크는 요새 SNS에 주목을 받고 있는 인플런서로 활동을 활발하게 함에 주목을 하였고, 특히 고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전문성이 많은걸로 알고있다.

따라서 우리 횡성은 축산군으로서 한우 뿐만아니라 한돈(우리돼지)도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축산분야에서 교집합되는 점이 있어 이번 홍보대사로 기용하고 개막식에 특별행사도 기획하게 되었다.

▲ 사진= 돈스파이크과 함께하는 오픈키친 행사장에서의 횡성문화재단 채용식 이사장 (맨왼쪽)
©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Q. 금번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를 개최함에 있어 주관하는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개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A.- 이번 횡성한우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함에 있어 각별하게 진행해 왔는데 지금은 약간의 설레임도 가지고 있고 기존 온라인축제가 가지고 있는 특징에 더해서 이번에 횡성에서 자체 개발한 컨텐츠들이 있어 차별화된 것과 더불어 성공적인 무대를 이루기 위해 개척자적인 정신으로 임하고 있다.

다만,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축제인 만큼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은 모니터링과 관심 및 사랑을 보내주시면 내년부터는 지역 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치뤄질 수 있게 선구자적인 역활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고 있다.
그때문에 이번 축제 슬건을 '우라차차 횡성한우' , '우라차차 대한민국'이라고 명명해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보내드리기 위해서 공모를 통해서 최종 선정을하여 진행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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