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하와이관광청 B.I ©하와이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9월에 연기한 하와이 <방문객 대상 코로나19 사전 검사 프로그램>이 오는 10월15일부터 방문 72시간 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시 하와이 내에서 자가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
데이비드 이게 (David Ige) 하와이 주지사의 발표에 따르면 하와이 내 관광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그동안 계속 연기되었던 하와이 방문객 대상 코로나19 사전 검사 시스템 도입이 확정됐다.
단, 하와이 도착 시간 기준으로 72시간이 초과된 검진 기록은 인정되지 않는다.
그밖에 국가가 '코로나19'음성 검사를 확실하게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여행자가 비용을 부담해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와이 주정부는 지난 8월 말 온라인 안전 여행 신청 양식을 마련해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양식으로 입국 전 방문객의 건강 및 연락처 정보를 수집해 공중 보건 모니터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따라서, 하와이 방문자는 탑승 24 시간 전에 개인 정보와 여행 세부 정보를 입력한 후 이메일을 통해 QR 코드를 받게되며 하와이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스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편, 현재 하와이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여러 범위로 확산이 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각 항공사들의 노선이 운휴된 상태로 셧다운 된 각 사업장들의 오픈 역시 아직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아 정상적인 관광 재개가 이루어 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이다.

▲ 사진= 하와이 오하우 전경 ©하와이관광청 제공


* 하와이에 대하여
빅 아일랜드,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주요 여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는 완벽한 휴식을 꿈꿀 수 있는 곳이다. 푸른 산호 빛의 바닷속과 오염되지 않은 바닷가, 깎아지른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에는 장엄한 기품이 서려있으며, 태평양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겨 있다.
하와이는 태평양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시설 등 여행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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