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문화. 예술 해설과 함께하는 취향여행

▲ 사진= 통영고지도_1872년 © 시티투어닷컴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 400년 역사 삼도수군통제영과 예향의 메카 통영 3일 여행!

아름다운 한국의 도시 곳곳 고유의 오랜 역사와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어갈 품격 있는 국내여행의 차별화된 패러다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 세계 현지여행, 액티비티, 호텔 패키지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 (주)시티투어닷컴은 여행자의 관심이나 취향 중심의 콘텐츠가 탄탄한 고품질의 취향(아비투스)여행인 '아비투스 그랜드 투어'를 출시한다.

아비투스 (Habitus)' 프랑스어로 취향, 성향, 본성, 습관이란 의미로 영어의 Habit 의 의미와도 유사하다.
첫 론칭으로 동아일보 100주년 기념 공동으로 문화예술 인문학 취향의 통영 2박3일 여행을 오는 9월 10일~12(2박3일)에 선보인다.

특히, 비대면 사회에 익숙한 현대인들은 자신과 관심이나 취향이 유사한 사람들끼리 소통하기를 원한다. 기존의 국내여행이 가족이나 친지 중심의 양적인 여행에서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과 목적에 따른 질적인 여행 트렌드로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음에 초점을 둔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가 동행하며, 도시에 스며있는 기본적 여행요소는 물론 역사, 문학, 미술, 음악, 문화예술 인문학 취향의 아비투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공연도 포함이 되어 있다.

여행 전부터 여행 후까지 참가자 모두 함께 완성도를 높여가는 스토리텔링 여행으로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여행의 틀을 깬다.
여행 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기본적인 여행 요소를 미리 살펴보고, 여행 중에는 각 분야별 전문해설이 함께하며 참가자들끼리도 여행지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하고, 여행 후에는 간단한 스토리 세미 디너를 통해 여행자들간의 못다한 감상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

누구라도 아무 부담 없이 참여해도 여행을 통하여 맛과 멋, 지성과 미학, 흥미와 재미 등 매일 업그레이드 되는 도시의 지식과 여행의 깊이로 저절로 수준급의 가치여행으로 한 단계 더 완성하면서 여행지의 추억과 여운을 오래 지속하는 '진짜 여행'을 할 수 있다.
이번 '통영 문화예술 취향여행' 은 삼도수군(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통제령의 대표적 계획도시 통영 400년간의 역사와 문학, 문화, 예술의 위인들 발자취를 따라가는 알찬 3일간(2박 3일)의 모든 것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여정이다.

▲ 사진= 통영국제음악당 © 통영시청관광과 제공

비행기나 기차가 아닌 서울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일정 동안 완벽한 방역과 위생의 최고급 리무진 버스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동하며 이중섭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서피랑, 도립 나전칠기 강습소 흔적, 남해의 피카소라 불리는 전혁림 미술관, 남망산 조각공원, 시인 유치환의 청마 문학관, 통영 상징의 미륵사 케이블카, 통영국제음악당, 김성수 옻칠미술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제승당 일정 등이 포함되어 편안한 고품격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사진= 작곡가 윤이상 © 시티투어닷컴 제공

코로나 시기에도 코로나 환자 제로인 통영은 깨끗한 바다, 섬, 한려수도의 비경이 펼쳐지는 청정한 여행지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문학가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 김용익, 작곡가 정윤주, 화가 김용주, 전혁림과 이중섭,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을 배출한 매력적인 도시이며, 이순신 장군, 화가 이중섭, 시인 백석, 정지용, 법정스님까지 통영에서 머문 위인들의 스토리도 가득하다.

▲ 사진= 전혁림 미술관 © 시티투어닷컴 제공

문화예술인들의 생가, 기념관, 시비, 거리 등 그들의 인생 여정을 따라 여행 하다 보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무조건 암기하고 공부했던 위인들의 현장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직접 조우한 기분이 들게 된다.

통영은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12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통영국제음악제(TIMF)는 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음악 행사 중 하나로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며 괴테 메달 수상자이기도 한 윤이상을 기념하며 음악계의 거장과 신진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벌 쇼케이스다.
통영은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임진왜란 때 삼도수군통제영 즉 지금의 해군본부가 설치된 곳으로 계획 군사도시로 발전하게 되면서 남해안의 중심지가 되었다.

군사용 군수품과 고위 관리에게 바치는 진상품을 제작하는 12공방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장인, 예술가들이 양성되었으며,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충무공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이 바로 통영의 한산도 앞바다에서 필사즉생과 필생즉사 정신으로 승전했기 때문이다.

▲ 사진= 세병관 전경 © 시티투어닷컴 제공

특히, 놓치지 말아야 조선의 대표 정신적 지주인 이순신의 숨결이 살아있고 통영 위인들의 산실인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에서는 현판의 글귀만큼이나 강하게 느껴지는 '기'만큼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 것이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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