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양양 I,C 연결도로 가로등 신규설치 등, 도시 미관 개선 및 도로 안전 확보


사진= 양양군청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양양군이 지난해 개통한 북양양IC~7번국도 연결도로에 대한 가로등 설치공사로 도시 경관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한다.

북양양IC~7번국도 연결도로는 지난 2016년 11월 양양~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북양양IC 진출입에 대한 이용 불편 문제가 줄곧 제기되면서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북양양IC~7번 국도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지난해 개통했다.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물치쌍천 제방길을 확포장하는 등 북양양나들목과 7번국도를 잇는 연결도로 2.66km 구간과 북양양나들목 진출입로에서 제방도로로 연결되는 0.7km 구간이 개설되어 나들목과 시내권·관광지를 경유하는 주도로인 7번 국도와의 원거리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연결도로가 농촌마을인 강현면 강선리 주거 공간을 관통함에 따른 교통 혼잡과 농기계 등과의 사고 위험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북양양나들목의 통행량이 더욱 크게 증가하면서 물치쌍천 연결도로를 통해 인근지역인 물치항과 낙산사·설악해변·낙산해변을 비롯해 동해안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 북양양나들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강현면 물치리 북양양IC 연결도로 구간에 가로등주 36본을 설치할 계획으로써, 가로등 설치에 따라 야간 주행성능이 확보되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 관문을 따라 밝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그동안 광역 및 농어촌도로 등 교통망 확충사업에 집중해오면서 지역 전체 도로가 정비되어 관광객 유입 및 효율적인 분산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고속도로 양양톨게이트에서 44번 국도와 합류해 임천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LED가로등 56개를 도로 양방향에 설치했으며 낙산대교 인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낙산2교 구간, 낙산대교 및 접속도로 일원 구간 가로등주 95개소 등을 일괄 교체했고 올해에는 7번 국도변 조산삼거리부터 도립공원삼거리까지 국도변에 LED 가로등 15개 신규 설치를, 내년 상반기에는 손양면 송현리에서 가평리까지 연결되는 군도4호선 양양남대천 연결도로에 LED 가로등 78주를 설치해 밝고 깨끗한 도시 관문의 이미지를 조성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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