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777 기종 활용해 화물 및 여객 수송”

▲ 사진= 진에어, B777-200ER © 진에어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 인천~방콕, 타이베이, 나리타 등 5개 노선 운항 재개
 B777-200ER 활용해 화물 및 여객 수요 확보
 현지 교민, 유학생 및 비즈니스 여객 등 고객 수요 기대
 인천~클락(5/30), 방콕(5/26,27) 노선 임시편도 편성
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국제선 추가 운항 결정 예정
진에어(jinair)가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국제선 가운데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교민 수송을 위한 임시편도 투입한다.
그 동안 진에어는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해외 각국의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로 인해 지난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중단하고 해외 교민 등 수송을 위한 임시편 및 화물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재개하는 국제선은 해외 체류 중인 교민, 유학생, 비즈니스 등의 현지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오는 6월부터 우선 재개하는 국제선은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5개다.
우선 진에어는 인천~방콕, 타이베이 노선에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수요 확보에 나선다.

현재 운항하는 기종중 B777-200ER 항공기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한 중대형 기종으로 증가하는 항공 화물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여객 수요까지 확보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방콕 노선은 6월 2일부터 주 2회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4일부터 매주 1회 운항한다.
인천~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5일부터 주 1회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경우, 코로나 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인천~하노이 노선을 6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한편 진에어는 현지 교민, 유학생들의 귀국을 돕는 임시편도 운항한다. 인천~클락 노선은 5월 30일에 임시편을 투입한다.

또한, 인천~방콕은 5월 26일부터 양일간 총 2회 운항하며 현지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해당 임시편 항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국제선 재개 노선에 대한 항공편은 홈페이지 웹,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단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현지발 항공편만 예매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운항 스케줄 변경 시 환불 및 여정 변경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각 노선 별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국제선 추가 운항을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기내 방역과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사진=진에어 로고 ©진에어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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