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곧만나요' 테마 영상 & 온라인 체코어 클래스 5월 공개 예정

▲ 사진= 체코의 봄 © 체코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체코에서 열리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는 매년 5월 12일에서 6월 초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체코에서 가장 큰 국제적인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올해로 75번째를 맞이하는 콘서트이다.

지난 1946년 시작되어 70년이 넘는 기간동안 정치적, 문화적인 변화에도 중단되지 않았던 음악 축제이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콘서트로 대체되었다.


▲ 사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 체코관광청 제공

원래 예정되었던 콘서트 중 11개가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축제 2020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로 중계될 예정이다.
현재 체코는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신종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비상 사태 발효로 유럽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진자 수가 둔화되고 있고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4단계 정책을 4월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4월 20일 파머스 마켓 영업 재개를 시작으로 4월 27일 도서관 운영, 2500㎡이하 규모의 상점 영업 재개 동식물원 야외 개장, 5월 11일 박물관, 미술관, 쇼핑몰, 야외 레스토랑, 펍의 영업 재개로 이어지며 5월 25일 호텔, 관광지, 동식물원 전면 개장 등 순차적으로 진행 된다.


▲ 사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 체코관광청 제공

이에, 체코관광청 한국지사는 SNS 채널을 통해 체코를 만날 수 있도록 VR투어, 온라인 쿠킹클래스 등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제 5월 초, '체코곧만나요' 라는 테마의 특별 영상을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집에서도 쉽고도 간단한 여행 체코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체코어 클래스도 5월 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체코 정부는 지난 3월말 직항 노선 금지조치 해제에 이어 4월 24일 오스트라바 지역 근교의 노쇼비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의 새로운 차량 개발을 위해 예외적으로 한국인 엔지니어 750명에 대해 특별 입국을 허가를 발표했으며 오는 5월 446명을 시작으로 19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 이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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