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한옥마을, 아원 소양고택, 위봉산성, 화암사... 옛 흔적들을 이야기 하다.

▲ 사진= 아원 갤러리위에서 바라본 종남산과 물의 조화로운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 아원 갤러리위에서 바라본 종남산과 물의 조화로운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기자] 전북 완주는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고 푸근하다. 이래서 대자연의 쉼은 도시의 쉼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 몸과 마음이 릴렉스 해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바로 그런 곳이다.

완주는 지도를 자세하게 보며 전주를 아름드리 둘러싸고 있는 곳이라고 말하면 '아 여기가 완주군 이구나'라고 알아 볼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또한, 예로부터 전북은 예향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도 선조들의 옛것과 오늘의 새로운것이 완벽하게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흔하지 않은 여행(흔행)’지로 적합한 힐링 스폿이자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이다.

◇ 산속에 등대와 고래가 있다고?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 & 카페, 갤러리'를 이야기 하다.
▲ 사진=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의 고래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의 고래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불과 30여년 전까지 한 제지공장이었던 곳으로 버려져있던 이곳에 '자연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숨을 불어 넣었다. 이곳은 재건축 미술과 갤러리&카페가 적절하게 녹아있는 곳이며 그중, 미술관 제1관은 산속등대에서 존재하는 건축물중 상태가 가장 완전체인 곳이다.

사진=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의 트레이드 마크 빨간등대(굴뚝)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사진=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의 트레이드 마크 빨간등대(굴뚝)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오랜도록 버려진 시간이 무색할 만큼 보존 상태가 무색한 곳이다. 공간의 대부분은 제지공장으로써 1980년에 설계된 구조를 그대로 보존하였고 그 위에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보강이 이루어졌다. 이 특별한 미술관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로지 아이들의 관점에서 초대된 것으로 '산속등대 미술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 이다.

▲ 사진=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의 카페 국내 최장 우드슬랩 '모두의 테이블'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의 카페 국내 최장 우드슬랩 '모두의 테이블'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주요 시설물들을 살펴보자면 등대폰트와 등대, 고래놀이터, 개구리놀이터, 수생생태정원, 어뮤즈월드, 미술관, 슨슨카페, 모두의 테이블, 야외공연장, 아트플랫폼 등등 많은 시설물들 모두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 사진=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의 갤러리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의 갤러리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현재 이곳에서 열리는 사진전시는 ‘불편한 여행을 통해(通海)’ 라는 제목으로 (작가 최욱ㆍ원태욱 외 3인)열리고 있다. 이름처럼 조금은 엉뚱하고 불편한 이색 테마 기행이며 우리나라 각지의 등대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다. 입장료는 1만원(2,000원 기본음료 포함) 이다.

◇ 또하나의 숨겨진 비경 '오성한옥마을(한옥문화센터)'과 '아원한옥고택'을 이야기 하다.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소양고택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소양고택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오성한옥마을(한옥문화센터)는 생태체험과 힐링의 명소로 이미 SNS에서는 입소문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곳이며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 자체가 힐링이 되는 그런 곳이다.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담쟁이 넝쿨 가득한 아원의 외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담쟁이 넝쿨 가득한 아원의 외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아원 카페 내부 전경 (물, 나무, 건축물의 조화)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아원 카페 내부 전경 (물, 나무, 건축물의 조화)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그리고, 옛 선조들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한옥건물은 250여년전 경신년에 지어진 진주와 무안의 한옥을 이곳 오성마을로 그대로 옮겨 이축한 한옥들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고유의 전통 한옥을 중임으로 현대적인 건축을 자랑하는 미술관(갤러리)과 생활이 공존하고 있다.

또하나의 한옥 건축물 집합체인 '아원'은 건축이 공학이면서 인문학임을 자랑하는 또 하나의 공간인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공간을 연출해 내는 나의 정원이고 우리들의 정원인 것이다.
지난 2011년 이곳에서 다큐드라마 ‘발효가족’을 촬영했고, 지난 2019년에는 최고의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이 뮤직비디오 ‘서머패키지’를 의 배경으로 촬영을해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아원고택 (천지인-만휴당)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아원고택 (천지인-만휴당)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아원고택 (사랑채-연하당)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아원고택 (사랑채-연하당)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아원의 고택들을 살펴보자면 천지인-'만휴당'(만사를 제쳐놓고 쉽을 얻는 곳), 사랑채-'연하당'(안개와 노을이 있는곳), 안채-'설화당'(옛 이야기가 있는 곳), 별채-'천목다실'(미니멀한 누드콘크리트 모던하우스) 등이 고즈넉하게 옛모습 그대로 자리하고 있고 더욱 특별한 공간인 뮤지엄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디어아트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오스갤러리 외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오스갤러리 외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오스갤러리 내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오스갤러리 내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그리고 멀지않은 옆으로 조금만 더가면 '오스갤러리'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 역시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곳으로 예전 영화 '호로비츠를위하여'를 촬영한 곳으로 영화속에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던 곳 그대로를 보존하여 차한잔의 여유와 눈으로 즐기는 예술의 감흥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이에 건축가 이자 아원을 조성한 전해갑대표는 “공간을 비워야 사람이 보인다”고 자신만의 건축 철학을 피력했다.

전해갑 대표는 특히 나무, 건축물과 물을 조화롭게 이용하여 이곳을 건축하였다. 입장료 1만원(음료 포함), 숙박 가능하며, 조식은 누룽지로 소박하게 선보인다.

◇'오성제(오성저수지)'의 아름다움과 풍경을 이야기 하다. <방탄소년단(BTS)이 선택한 풍경>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오성제(오성저수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오성제(오성저수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오성한옥마을내 한옥문화센터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호남 곡창지대의 젓줄이었던 오성제(오성저수지)가 있다. 주변으로는 종남산과 서방산이 병품처럼 둘러있고 마치 유럽의 어느 호수처럼 잔잔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오성제(오성저수지) 물안개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오성한옥마을 내 오성제(오성저수지) 물안개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이른 아침이면 물안개와 오리들이 노닐고 수면에 비친 산수가 마치 안견의 무릉도원도을 방불케 한다. 또한, 이곳에서도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여 그 유명세를 더하였고 뮤비에 등장했던 하나의 소나무가 더욱 이곳의 풍광에 균형을 잡아주며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마치게 해주고 있다.

◇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 '삼례문화예술촌'을 이야기 하다.
▲ 사진=삼례문화예술촌 입구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문화예술촌 입구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삼례문화예술촌은 있는 삼례는 만경강 상류에 위치하여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가 온화한 만경평야를 이루는 지역으로 지난 일제강점기 곡창지대인 군산, 익산, 김제와 더불어 일제의 양곡수탈이 자행된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 사진=삼례문화예술촌내 양곡창고를 개조한 갤러리 (모모미술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문화예술촌내 양곡창고를 개조한 갤러리 (모모미술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특히, 1914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삼례역 철도를 이용해 군산으로 양곡을 이출하는 기지 역활을 담당하게 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군산일대 조석 간만의 차가 커서 만조시에 이곳 삼례 비비정 마을까지 바닷물이 유입되어 들어오면 일제가 선박으로까지 남김없이 양곡을 수탈해 간 대표적인 장소이다.

▲ 사진=삼례의 터줏대감 맹꽁이 조형물이 돋보이는 삼례문화예술촌 내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의 터줏대감 맹꽁이 조형물이 돋보이는 삼례문화예술촌 내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문화예술촌 내 '시어터애니'에서 상영중인 추억의 명화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문화예술촌 내 '시어터애니'에서 상영중인 추억의 명화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바로 이런한 곳을 '열린관광지(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지 100선)'로 탈바꿈시켜 연4회 기획전을 통하여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여러 시설물을 살펴보면 '모모미술관'과 예술공연 및 추억이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어터애니', 그리고 영상 미디어를 통한 예술작품 감상 및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관"과 '김상림목공소", '책공방 북아트센터'에서의 체험 및 실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열린공간으로 구성하였다.

▲ 사진=삼례문화예술촌 내 삼례 책마을 전시관 내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문화예술촌 내 삼례 책마을 전시관 내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문화예술촌 내 삼례책마을 내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문화예술촌 내 삼례책마을 내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또한 '문화카페 뜨레'에서 미술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차 한잔의 여유와 길 건너 위치한 '삼례책마을'에서 다양한 책들과 진귀한 고서, 그리고 시각장애우 겸용 도서관에서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이곳 삼례문화예술촌 입장료는 어른 3,000원이고, 삼례책마을은 무료로 이용된다.


▲ 사진=삼례 비비정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 비비정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 만경강 폐철교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 만경강 폐철교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 비비정 예술열차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삼례 비비정 예술열차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삼례비비정마을'은 30여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이제는 멀리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비비정 전망대와 만경강 폐철교를 활용하여 조성한 비비정예술열차에서 수많은 공예품들을 볼 수 있고 아름다운 노을을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 조선의 격동시대를 함께했던 '위봉산성'을 이야기하다.

▲ 사진=위봉산성 입구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위봉산성 입구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위봉산성 외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위봉산성 외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완주의 위봉산성은 1675년 조선 숙종때 쌓은것으로 실제로는 총 둘레가 16km에 달하는 대규모의 산성이었다. 이 산성은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의 태조의 어진,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피난 시키려고 성을 쌓았는데 실제로 구 한말 동학혁명당시 동학군이 전주인근까지 점령해오자 태조어진과 나무패를 산성안으로 가져오기도 했다.

현재 산성의 무너진 부분들을 복원중 이며 또한, 산성안에는 위봉사와 위봉폭포가 있어 이를 함께 둘러보면 좋다.

◇ 조선시대의 고찰 불명산 끝자락에서 '화암사'에서 힐링을 이야기 하다.

▲ 사진=화암사 우화루(보물제622호) 외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화암사 우화루(보물제622호) 외부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불명산 끝 자락에 있는 화암사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사찰로 세월의 흐름을 멋있게 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불명산의 자연에 숨어있듯 묻혀있기 때문에 사찰을 찾아 올라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래서 인지 시인 안도현은 "나혼자 가끔씩 펼쳐보고 싶은 작지만 소중한 책 같은 절"이라고 칭하였다.

▲ 사진=화암사 극락전(국보제316호)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화암사 극락전(국보제316호)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이곳엔 국보 제316로 지정된 극락전이 유명하다. 이는 조선 후기 사찰 건축문화의 정수로 기둥과 지붕 사이에 긴 목재를 끼운 하앙식 구조물은 국내 사찰에서 유일하며 다른 사찰의 처마와 달리 좀더 길게 건축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앞은 용머리, 뒤는 꼬리부분으로 뾰족하게 다듬어 놓은것이 대표적 이다.

▲ 사진=화암사 극락전의 조선후기 하앙식 처마 건축양식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화암사 극락전의 조선후기 하앙식 처마 건축양식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화암사 동종(전북유형문화재 제40호)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화암사 동종(전북유형문화재 제40호)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그리고 전북 유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동종은 조선시대에 만든것으로 높이는 107cm, 밑지름은 70cm 이다. 종머리에는 용모양의 고리가 있고 종 어깨위 가장자리에는 꽃잎무늬 장식이 줄줄이 이어져 있다. 그 밑으로는 폭이 8cm인 간소한 꽃무의 띠를 둘렀다.

예로부러 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이 동종은 임진왜란때 불에타 이후 광해군때 다시 만들었는데 밤이면 자명종 처럼 저절로 종이울려 스님들에게 위험을 알렸고 이후 스님들이 이 종을 땅에 묻었다가 광복후에 꺼냈기에 지금까지 보존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 완주군, 문화 공동체가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이야기 하다.

▲ 사진=완주군에서 매입하여 공동체가 운영하는 문화시설동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완주군에서 매입하여 공동체가 운영하는 문화시설동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이 여러 건물들은 원래는 누에잠 시설로 사용되었던 것인데 이를 완주군에서 모두 매입하여 이곳 문화공동체들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하여 지금의 완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재탄생하였다.

▲ 사진=완주군 문화시설 내 국가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 소병진의 전통가구 만들기 전수 교육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완주군 문화시설 내 국가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 소병진의 전통가구 만들기 전수 교육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이곳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 소병진'의 전통가구 만들기 전수 교육관이 운영되고 있고 이곳을 나와 보는 넓은 잔디밭은 봄,가을 캠핑장의 장소로 이용되며 여러가지 문화와 예술공간으로 재창조 되었다.

▲ 사진=완주군 문화시설 내 캠핑장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완주군 문화시설 내 캠핑장 전경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완주 문화시설 내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내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완주 문화시설 내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내부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특히, 로컬푸드의 처음 시작 도시답게 청년키움식당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고 문화 공동체에서 만들어 내는 핸드메이드 공예품을들 선보이고 있다.

▲ 사진=완주군 문화시설내 공동체 제작 수제 공예품들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 사진=완주군 문화시설내 공동체 제작 수제 공예품들 ©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기자

완주군은 타 도시와 다르게 오랫동안 문화 공동체가 자리잡고 있어 지역의 관광 유적지 관리와 더불어 창조적인 지역 문화 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제 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와 더불어 힐링의 도시, 청정지역 관광자원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을 하는 완주군을 주목할 때이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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