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초 취임,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총 13개국 담당

▲ 사진=에미레이트 항공 신임 극동지역 부사장, 오한 압바스(Orhan Abbas) © 에미레이트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세계 최대 국제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한 압바스(Orhan Abbas)를 극동지역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보장하고 세계 각지에서 경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글로벌 상용 운영 부문 인사 방침에 따라 오한 부사장은 이달 초 극동지역 신임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오한 부사장은 이번 취임을 통해 한국을 포함,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극동지역 13개국의 업무를 총괄하게 되었으며, 취임 이전까지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아프리카 지역 상용 운영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오한 압바스 부사장은 1998년 에미레이트 항공에 입사한 후, 약 21년동안 탄자니아,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중동, 인도, 그리고 네팔 지역 등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주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 상용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커리어를 쌓아왔다.
오한 부사장은 “극동지역은 대체적으로 소득 증가와 젊고 첨단 기술에 능통한 중산층 고객들의 높은 여행 수요로 인해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망한 시장”이라며 “극동지역 내에서의 에미레이트 항공 사업 확장을 도모하며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바이를 허브로 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전 세계 85개국 15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두바이 노선에 주 7회 A38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2009년에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복층 구조의 A380 항공기를 인천-두바이 노선에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의 A380 운항 항공사가 되었다.
* 에미레이트 항공에 대하여
1985년에 설립되어 현재 세계 최대 국제항공사로 성장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창립 이래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전 세계인과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로 500여 개의 항공 관련 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9년 4월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 초이스 어워드 선정 “퍼스트 클래스 최우수 항공사” 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입지를 공고히 했다.
두바이를 기반으로 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 세계 85개국 15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두바이 노선에 주 7회 A38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미레이트 항공은 스포츠 스폰서십과 다양한 문화 이벤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5년 한국 취항과 함께 무역 증진, 고용 창출 등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은 무려 8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200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항공기 A380을 인천-두바이 노선에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의 A380 운항 항공사가 되었다.
2018-19 회계연도에 267억 달러의 매출 및 2억 3천 7백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온 에미레이트 항공은 에어버스와 보잉 항공기로 구성된 총 269대(화물기 12대 포함)의 대형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30대의 항공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은 항공업계 최저 수치의 기령을 자랑하는 A380 항공기와 B777 항공기를 최다 보유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모든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등록 후 2시간 동안 20MB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카이워즈 회원은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시 비행 내내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135여 개 국적을 지닌 승무원들이 선사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포함해 럭셔리 어메니티 킷, 각 취항지 특성에 따라 구성되는 기내식, 유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기내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미레이트의 항공화물 부문 스카이카고가 중동, 아프리카, 남미 시장 등을 연결하며 한국의 교역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에미레이트 항공 취항지 마케팅을 담당하는 에미레이트 홀리데이, 전문 여행사 아라비안 어드벤처 등 항공과 여행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여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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