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상받는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 비엣젯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선정 ‘2019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LCC’
- 국제선을 비롯한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항공사로서 견고한 입지 다져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CAPA 아시아 항공 수뇌부 회담에서 ‘2019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LCC’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기관인 CAPA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성공적으로 전략을 수립한 항공사들을 선정해왔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의 빠른 경제 성장에 힘입어 국제선을 비롯해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항공업계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엣젯항공의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겸 CEO는 CAPA가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의 항공사를 선정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고 말하며 “항공서비스 업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미션으로 하는 비엣젯항공이 1억여 명의 승객의 합리적인 여행에 함께하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CAPA 회장 피터 하비슨은 “비엣젯항공은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왔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항공사들과 견줄만한 경제적 기반 및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CAPA 아시아 항공 수뇌부 회담에 참석한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 비엣젯항공 제공

한편 CAPA는 1990년 설립된 이후 전 세계 규모의 항공 관련 산업에 관한 시장정보, 분석 및 데이터를 제공하며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항공사와 공항을 수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 비엣젯항공에 대하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비용항공사로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여객서비스와 더불어 최신 전자상거래 기술을 활용한 여러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하고 항공사 안전성 전문 리뷰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으로부터 2018, 2019 베스트 LCC항공사(Best Ultra Low-Cost irline)에 선정되었으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받았다.

또한, 2018년 세계적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전 세계 대형항공사 및 저비용항공사 162곳의 재무상태 및 사업정보를 분우석하여 선별한 ‘최고 항공사 5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129개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400회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A320 및 A321를 포함한 최신 항공기 70대를 보유하여 8,000만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하였다.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 내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일본, 미얀마, 한국에도 취항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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