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린세스 크루즈에서 공연되는 유쾌한 인형극 Inspired Silliness 쇼 포스터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세서미 스트리트 창시자 짐 헨슨 프로덕션과 단독 파트너쉽 체결
- 스카이 프린세스 호 및 2020년 인첸티드 프린세스 호에서 선보일 예정
전세계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던 세서미 스트리트로 유명한 짐 헨슨(Jim Henson)의 다양한 인형극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유쾌한 인형극 <짐 헨슨의 Inspired Silliness>가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처음으로 공연된다.
짐 헨슨은 <세서미 스트리트> 외에도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하며 인형극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전설적인 제작자다. 그는 인형극을 하나의 장르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짐 헨슨 프로덕션을 설립해 꾸준하게 캐릭터를 만들고 작품을 제작했다.
전세계 크루즈 선사로는 최초로 크루즈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이번에 짐 헨슨 프로덕션과 단독 계약을 맺고 인형극이라는 새로운 쇼를 선보이며 크루즈 공연에 또 한 번 색다른 레퍼토리를 추가했다.
짐 헨슨 프로덕션이 제작한 이번 인형극은 특히 배우이자 제작자인 존 탈타글리아(John Tartaglia)가 감독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탈타글리아는 10대 시절 세서미 스트리트 역사상 최연소 배우로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하나를 맡았으며, 총 13번의 시즌에 출연했다.

이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슈렉>, <타잔> 등 여러 작품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브로드웨이 연극에도 출연해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ABC 방송국, 디즈니 채널 등 다양한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하며, 에이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30분짜리 작품으로 공연되는 이번 쇼는 짐 헨슨의 재미있고 파격적이며 때로는 마법과도 같은 다양한 작품들을 재현하거나 새롭게 창조했으며, 프린세스 크루즈 공연팀의 가수와 무용수들은 코미디와 감동적인 비주얼, 관객에게 익숙한 음악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짐 헨슨 특유의 스타일을 예술로 승화시켜 프린세스 크루즈에 승선하는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짐 헨슨 프로덕션의 자회사이자 특수 및 시각 효과 전문 회사인 짐 헨슨 크리처 숍(Jim Henson’s Creature Shop™)이 탄생시킨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새롭게 창조된 여러 캐릭터를 포함해 수많은 인형극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쇼는 짐 헨슨이 추구해온 인형극의 정신과 유산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짐 헨슨 크리처 숍은 에이미상을 9번 수상한 유명한 <세서미 스트리트>를 비롯해 <꼬마 돼지 베이브>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위해 디지털 시각 효과, 애니메이션, 애니매이션 캐릭터, 인형극 등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레이디 가가 등 유명 연예인들의 라이브 공연과 프린세스 크루즈의 <시크릿 실크> 무대 공연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어드벤처 판타지 시리즈인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밖에 미국 아틀란타에 있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World of Coca Cola), LA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웃(Universal Studio Hollywood), 허쉬 초콜릿 월드(Hershey’s Chocolate World) 테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쇼 무대 디자인 역시 브로드웨이의 수많은 유명 뮤지컬 무대를 디자인으로 세 차례나 토니상 후보에 오르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텔레비전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 예술 감독으로 일했던 아나 루이조스(Anna Louizos)가 맡게 되어 프린세스 크루즈 승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유쾌한 인형극 <Inspired Silliness> 쇼는 금년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스카이 프린세스(Sky Princess) 호에서 처음 선보이며, 오는 2020년에 운항 예정인 인첸티드 프린세스(Enchanted Princess) 호에서도 공연된다.
*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에 대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18척의 현대적인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국제적인 크루즈 회사이자 투어 회사이다.

매년 약 200만명의 승객들에게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요리, 엔터테인먼트 및 각종 안락한 시설을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남미, 카리브, 알래스카, 파나마, 멕시코,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하와이, 북미 등 전세계 380여개 여행지를 여행하는 3일에서 111일짜리 크루즈 일정 170 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크루즈 선사로는 유일하게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세계 크루즈 선사로는 최초로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이용한 메달리온클래스 여행을 도입했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오션 메달리온은 2019년 말까지 5척의 배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점차적으로 공급을 늘려 2020년부터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모든 보유 선박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크루즈 항해 일정과 선상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변화를 위해 4억5천만 달러(한화 약 5444억 500만원) 예산의 대규모의 ‘컴백 뉴(Come Back Ne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스타 쉐프인 커티스 스톤과 파트너쉽,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제작자 스티븐 슈왈츠와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디스커버리 채널과 함께 기획한 전용 기항지 및 선상 프로그램, 수면 전문 박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바다 위 최고의 침대상을 수상한 프린세스 럭셔리 베드 등이 포함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2020년 6월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를 선보이며, 2023년과 2025년에 각각 친환경 LNG 선박이자 프린세스 크루즈 역대 최대 규모인 4,3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대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 추가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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