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싱가포르의 특별한 연말행사 이미지 © 싱가포르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싱가포르의 거리축제 '멋진 거리에서의 크리스마스'
- Christmas On Great Street
싱가포르에 머물기 가장 아름다운 시즌인 연말에 우리 모두를 사로잡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들이 한창 준비 중에 있다. 연말마다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멋진 거리에서의 크리스마스(Christmas on a Great Street)’ 길거리 축제도 올해 36회차를 맞이하여 오는 11월 1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펼쳐진다.

올해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테마 아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4km 가까이 이어지는 화려한 축제 행렬은 리틀 산타, 선물상자, 눈꽃 등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민 가로등, 대형 산타 조형물, 크리스마스 아이콘으로 장식된 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행사를 알리는 14미터 규모의 메인 아치 조형물은 오차드 로드와 스카츠 로드 교차로에 설치된다.

오차드 로드 비즈니스 협회가 개최하는 ‘멋진 거리에서의 크리스마스’의 첫날 11월 16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기념하는 ‘라이트업 세레머니(Light-Up Ceremony)’가 펼쳐진다.

길거리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멋진 크리스마스 마을(Great Christmas Village)’은 11월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열린다. 기존 행사장인 니 안 시티 시빅 플라자(Ngee Ann City Civic Plaza)에서 확대되어 총 3개의 공간에서 30개 놀이기구와 게임 부스, 크리스마스 이브 카운트다운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는 푸드페어 놈놈놈(Nom Nom Nom)과 유명 장난감 회사 해즈브로(Hasbro)의 대표 브랜드 너프, 마이 리틀 포니, 모노폴리 등으로 꾸민 미니 토이박스(Mini TOYBOX)등 2개 테마 팝업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모두의 연말이 특별해지는 이곳 싱가포르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경험해보자.



▲ 사진=미쉐린 가이드 싱가포르에 이름을 올린 3스타 프렌치레스토랑
© 싱가포르관광청 제공


● 맛있는 싱가포르, 당신의 연말 식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곳
- 레자미&오떼드 미쉐린 가이드 싱가포르에 이름을 올린 3스타 프렌치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미식의 매력
연말 축제를 즐기고 나면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 지기 마련이다.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건 어떨까?
지난 9월, 미쉐린 가이드는 싱가포르 레스토랑 2곳프렌치 레스토랑 오데뜨(Odette), 레자미(LesAmis)-에 미쉐린 스타 최고등급인 3스타를 수여했다.

싱가포르에 3스타 레스토랑이 2곳 이상 선정된 것은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싱가포르편을 출간한 이후 처음으로, 싱가포르는 미식 업계의 역사적인 첫 순간을 기념했다.


▲ 사진=레스토랑 오데뜨(Odette), 레자미(LesAmis) © 싱가포르관광청 제공

이미 다채로운 미식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싱가포르는 미식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프렌치 레스토랑 오데뜨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National Gallery Singapore)에 위치해 있다.
쉐프 줄리앙 로이어(Julien Royer)는 프렌치 요리기술에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맛과 아시아 요리의 특징을 더해 환상적인 조화를 이끌어 낸다. 레자미는 1994년 문을 열어 뛰어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았다.

고도의 섬세함으로 인상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쉐프 세바스티앙 레피노이(Sébastien Lepinoy)는 최고 품질의 재료로 컨템포러리 퀴진을 선사하며 3,000종이 넘는 와인리스트로 레자미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싱가포르에서는 총 44개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레스토랑 전체 목록은 미쉐린 가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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