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버스 철도연계서비스 실시

▲ 권혁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왼쪽)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 © 김선근 기자

[투어타임즈=김선근 기자]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권혁진)는 11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도모를 위한 공공형버스 철도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권혁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영등포구청은 장애인 무료셔틀버스사업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충 등 유관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장애인 무료셔틀버스사업 운영 후원과 관련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공공형버스 철도연계사업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영등포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버스를 철도역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영등포구에 사는 장애인이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영등포역에 도착하면 코레일 직원이 버스정류장까지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등포역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청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셔틀버스는 영등포역,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등 8개 주요역과 영등포 장애인 사랑나눔의집 등 영등포 복지시설 등을 포함 총28개소의 정거장을 경유하며 1일 4회 운행한다.

권혁진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장애인셔틀버스를 이용한 공공버스 철도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고객들이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고객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인 공공버스 철도연계 사업을 적극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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